천영미 안산시장 후보 노동절 기념 ‘노동존중 공약 패키지’ (표 = 김병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5월 1일 노동절을 앞두고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노동 존중 도시 안산’의 비전을 제시했다.

천 후보는 안산을 움직이는 실질적인 힘은 노동자에게서 나온다고 강조하며 노동을 도시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적 영역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고용 형태에 상관없이 모든 노동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안산을 만들기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공표했다.

소외 없는 보호·현장 밀착형 복지

천영미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사진 = 천영미후보 캠프)

먼저 ‘모든 일하는 사람 지원 조례’를 제정해 프리랜서와 플랫폼 노동자 등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던 이들을 정책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를 정책 대상에 포함해 행정적·제도적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원청과 하청 간의 고착화된 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동근로복지기금’의 대폭 확대를 약속했다. 아울러 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요양보호사 등 돌봄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배달·대리운전 기사 등 플랫폼 노동자들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대기 장소를 넘어 폭염·한파 등 기후위기 속에서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필수 휴식권 보장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노동의 가치 재정립…‘일하는 시민이 행복한 안산’ 약속

천영미 후보는 63년 만에 공휴일로 지정된 이번 노동절을 기점으로 노동의 가치가 사회적으로 온전히 평가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노동이 존중받지 못하는 도시는 지속가능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일하는 모든 시민이 시작부터 보호받고 기여한 만큼 존중받는 도시 안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안산이 노동 가치의 재평가를 이끄는 선도 도시가 되겠다는 포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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