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최철호)와 함께 지난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초청 ‘산업단지 입주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물류비 급등,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수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 지원 정책 및 제도 개선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과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최철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폭넓게 공유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먼저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회의 결과를 입주기업들과 공유하며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원자재 수급과 물류망 확보, 에너지 비용 상승 등 기업 경영 전반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공유했으며 산업 현장의 제도적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한 구체적인 규제 혁신과 실질적인 수출 지원 방안을 정부 측에 적극 건의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헌법과 국민경제자문회의법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정책 자문기구로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 수립과 제도 개선 자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정책 논의 과정에 산업 현장의 체감 경기를 직접 반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철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원자재 가격, 물류비, 에너지 비용, 수출환경 변화 등 복합적인 경영 부담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가 정책 논의 과정에 충분히 전달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산업 현장 애로를 정책에 반영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산업단지를 제조혁신, 수출경쟁력, 탄소중립, 일자리 창출이 결합된 미래 산업 생태계 거점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해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과 제도 정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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