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자동심장충격기(AED) 1128대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에 들어갔다.
봄철 야외 활동 인구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응급상황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장비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강서구에 따르면 점검 기간은 5월 30일까지다. 대상은 의무설치기관 711대와 의무 외 설치기관 417대를 합한 전체 1128대다.
공공보건의료기관과 119 구급차, 여객 항공기,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등 의무설치기관 장비와 교통시설, 상업시설, 숙박시설 등에 놓인 장비가 모두 포함된다.
이번 점검은 장비 수량 파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응급상황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를 확인하는 데 무게를 둔다.
구는 장비 정상 작동 여부와 내구연한, 패드와 배터리 같은 소모품 유효기간, 위치 안내 표지판 부착 상태, 관리 책임자 교육 이수 여부 등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관리가 미흡한 시설에는 즉시 시정을 안내하고 노후 부품 교체도 요청할 예정이다.
장비 관리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교육도 병행한다. 강서구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신규 설치기관과 책임자 변경 기관 등을 대상으로 장비 유지·관리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서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자동심장충격기를 보유하고 있다.
장비 수량이 많은 만큼 현장 관리와 사용 가능 상태 유지가 응급의료 대응력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보고 점검 범위를 넓혔다.
NSP통신 김희진 기자(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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