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동물위생 전 분야 국제적 수준 인정받아/NSP통신=최창윤 기자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능력 3년연속 최고 평가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은선)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중앙 4개 기관에서 실시한 검사능력 숙련도 평가 결과, 모든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검사능력 숙련도 평가는 중앙기관에서 시험 및 검사기관에 대해 측정능력의 정확성과 정밀성을 평가해 분석결과에 대해 신뢰성을 인정하는 제도로,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최고평가를 받으며 우수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평가 분야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식품첨가물 등 6개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HIV,AIDS검사 등 5개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먹는물 등 7개 △농림축산검염본부가 주관하는 소해면상뇌증 1개 등 총 19개 분야 112개 항목이다.

김은선 연구원장은 “최근 최첨단 분석 장비를 보강하고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장비 확보해 국제 수준의 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분석기술을 습득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 연구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제19기 민속박물관대학 운영

광주시립민속박물관(관장 김해룡)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19기 광주민속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올해 박물관대학은 ‘한국의 유산 시리즈Ⅰ-문화유산의 이해’라는 주제로 오는 3월7일부터 5월23일까지 총 12주 동안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문화유산의 이해’는 올해부터 5년 동안 진행될 ‘한국의 유산’ 시리즈 중 첫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해마다 △문화유산으로 본 한국문화(2015) △문화유산으로 본 지역문화(2016) △한국의 자연유산(2017) △한국의 세계유산(2018)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강좌는 장호수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을 시작으로, 대학교수와 문화계 저명인사들이 문화재 정책, 유무형문화재의 이해, 수난과 보호의 역사, 문화재 복원,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등 문화유산에 얽힌 내용이 진행된다.

수강은 일반시민, 대학생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오는 18일부터 광주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접수순 100명을 모집한다. 10개 강좌 이외에 나주와 전주 등 2회의 문화유산 답사도 진행된다.

◆광주시, 인터넷중독대응센터 간담회 개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가정방문상담사와 인터넷 중독 예방강사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17일 오전 10시 시청 2층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상담사와 강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 인터넷중독대응센터의 사업 안내, 현장적응과 대처 능력향상을 위한 운영교육, 전산시스템 교육 등을 현장 실무 중심으로 진행한다.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가정방문 상담사는 인터넷 및 스마트기기 중독문제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다 사용자를 방문 상담한다.

또 예방교육 강사는 유치원, 학교 등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중독 실태와 탈출법, 중독 예방 등을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광주시는 인터넷 중독예방 상담 등을 통해 가정방문상담 480여 명, 예방교육 16만여 명, 인터넷 중독예방 상담 2만6000여 건 등 성과를 거뒀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