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의 아름다운 동행 ‘행복 짓고, 사랑 나누고’ 사업 참석자 기념 찰영 (사진 = 구례군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구례군의 한 조손가구가 영·호남 지역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추진된 이번 지원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한 생활 밀착형 복지 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구례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부동산원이 후원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 ‘행복 짓고, 사랑 나누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례군은 현장 중심 복지 활동을 통해 도움이 시급한 가구를 발굴하고 사업 연계를 지원하며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탰다.

지원 대상 가구는 구례군 ‘우리동네복지기동대’의 아동·청소년 공부방 지원 과정에서 주거 환경의 취약성이 확인되며 지원 필요성이 제기된 사례다. 특히 외풍이 심하고 실내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생활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이 확인되면서 보다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됐다.

최종 대상 가구로 선정된 이후 지난 4월 말 현장에서는 외벽 단열 보강과 실내 도배, 화장실 시설 보수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작업에는 후원기관 자원봉사자와 시공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등 다수 인력이 참여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사 진행에 힘을 모았다.

구례군 관계자는 “지역을 넘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함께해 준 기관과 봉사자들의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민간 자원과 연계한 실질적인 주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현장 중심 복지 활동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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