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박종원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가 담양의 핵심 자산인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 일대를 ‘글로벌 관광특구’로 지정해 담양군을 통합 특별시의 대표 관광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담양은 지정학적·지경학적 요충지로서 고유 자원을 특성화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를 글로벌 관광특구로 지정해 규제 완화와 재정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관광객 8만 명 돌파… 관광특구 지정 요건 충족 가시화
박 후보가 제안한 ‘글로벌 관광특구’는 관광진흥법 제70조에 따라 연간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 이상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담양군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지난해 8만 751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6만 2182명) 대비 23.0% 급증한 수치로, 현재의 가파른 성장세를 고려할 때 특구 지정 요건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2025년 기준 국가별 방문객 비중은 ▲베트남(14.9%) ▲필리핀(9.9%) ▲중국(7.8%) ▲미국(6.3%) 순으로 나타나 이들을 겨냥한 맞춤형 관광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규제 완화와 국비 지원 등 ‘제도적 기반’ 마련
관광특구로 지정될 경우 담양군은 행정규제 완화, 재정 지원, 브랜드 가치 상승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서울 이태원, 부산 해운대 등 36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전남에서는 구례와 목포 일부 지역이 포함돼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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