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글로벌 산업 체계가 인공지능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포항시가 주력산업의 AX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를 찾았다.
시 방문단은 지난 20일부터 엿새간 철강·배터리·바이오 등 핵심 산업의 디지털 전환 해법을 모색하고 국제 협력망을 다졌다.
먼저 375개 기술 기업이 모인 항저우 AI 타운에서 클러스터 운영 방식을 살피며 스타트업 교류와 인재 네트워크 연계를 위한 글로벌 협력 MOU 사전 협의를 마쳤다.
양측은 특히 AI 기술이 의료와 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는 점에 착안해 포항의 바이오 산업과 연계하는 공동 프로젝트 발굴에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와 바이두 인공지능 산업부능센터, 딥블루 등을 방문해 자율주행과 스마트 제조 분야의 실제 적용 사례를 확인했다.
생산 공정 전반에 AI를 도입해 효율을 높인 사례들은 포항의 철강 및 배터리 분야 AX 전환 방향 설정에 핵심적인 시사점을 제공했다. 특히 바이두의 오픈소스 플랫폼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모델은 지역 내 기업 지원 방안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방문이 중국 AI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AI 마스터플랜 수립 등 후속 과제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샤오산 로봇 타운의 클러스터 사례를 참고해 지역 스마트 산업 생태계 구축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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