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난 해 개최한 황룡강 봄축제. (사진 =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올봄, 황룡강을 감미로운 음악과 휴식이 어우러진 ‘힐링의 장’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군은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황룡강 일원에서 ‘장성 황룡강 음악힐링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매년 봄·가을 열리던 ‘꽃축제’의 틀을 깨고, 기후 변화로 예측이 어려워진 개화 시기 대신 ‘음악’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라인업… 트로트부터 감성 인디까지

축제의 포문은 오는 5월23일 오후 6시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이 연다.

가수 홍진영을 필두로 박성온, 지창민, 정소라 등 실력파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돋우며, 공연 직후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24일 ‘뮤직페스티벌’에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출연해 봄날의 설렘을 담은 무대를 선사한다.

이외에 보컬리스트 이예준, 공원, 밴드 캔트비블루, 언오피셜 등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낼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황룡강의 밤을 수놓는다.

특히 장성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앞좌석 행사’를 마련했다.

5월 중 관내 5만 원 이상 소비 영수증을 지참하거나 올해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한 방문객은 공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전국 버스커 모여라… 참여형 프로그램 ‘풍성’

장성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장성 버스킹 전국대회’도 눈길을 끈다.

24일 서삼교와 청백리정원 등지에서 본선 20개 팀의 경연이 열리며, 최종 결선에 오른 10개 팀은 25일 주무대에서 우승을 가린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가을 축제 공연권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준비됐다.

이밖에 황토 맨발 걷기길, 호빗 동굴, 수경시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 시설이 완비돼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충분하다.

장성군 관계자는 “황룡강에서 소중한 분들과 함께 일상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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