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도가 심야 시간대 교통 공백을 해소하고 도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실질적인 행정 서비스를 선보였다. 도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파주와 고양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심야 공항버스 신규 노선을 신설했다. 4월 30일 오후 10시 첫차를 시작으로 심야 시간대 왕복 2회 운행될 예정이다.
신설 노선 배경은 ‘급증하는 심야 비행 수요’
이번 조치는 최근 인천공항의 24시간 운항 활성화로 심야 여행객이 급증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경기북부 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심야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파주 금촌역을 출발해 파주 5개소와 고양 7개 정류소를 거쳐 인천공항까지 이어진다.
도는 이러한 수요 맞춤형 조치가 도민들의 일상에 편리함으로 전달되어 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비용은 낮추고 편의는 높이고…심야 공항버스 ‘10개 노선’ 시대
실제로 경기도 심야 공항버스 이용객은 2025년 기준 11만 30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하는 추세다. 그동안 파주와 고양 지역은 심야 버스 부족으로 인해 새벽 비행기 이용객들이 고가의 택시를 이용하거나 공항에서 밤을 새우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경기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노선 신설에 합의했으며 운행에 따른 적자 발생 시 양 기관이 재정을 절반씩 분담하기로 해 지속 가능한 운행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노선 추가로 경기도의 심야 공항버스는 총 10개 노선으로 확대되어 경기북부 도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NSP통신 윤미선 기자(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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