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철원 산촌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 마주 앉았다. 어촌에 이어 산촌으로 이어진 ‘회관일기’ 일정이다.
김진태 후보는 23일 철원군 동송읍 한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 100여 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농업인 고령화와 쌀값 하락 등 지역 현안이 현장에서 그대로 나왔다. 김 후보는 주민 발언을 듣고 도 차원의 지원 방향과 공약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철원을 떠나지 않고 살아온 한 어르신의 발언이 이어졌다. 이 어르신은 평생 고향을 지켜온 삶을 이야기했다.
김 후보는 어르신의 손을 잡고 “한평생 고향과 안보를 지켜온 분들이 강원도의 진짜 영웅”이라며 “도민이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규제를 정리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언급된 사업도 이어졌다. 동송읍 학저수지 일대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농지 규제로 멈춰 있던 상황에서 농지특례 적용으로 전환점을 맞았다.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이후 약 9개월 만에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이뤄졌다.
포천과 철원을 잇는 고속도로 사업도 다시 거론됐다. 총연장 24km 규모 사업으로, 지난해 5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주민들은 교통 접근성 개선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김진태 후보는 일정을 마친 뒤 주민들과 함께 설거지를 하고 마을회관에 머물렀다. 현장 모습은 SNS를 통해 공개됐다.
한편 김진태 후보는 철원 일정을 마친 뒤 24일 영월을 찾아 ‘회관일기’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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