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동면 화산리 화산저수지. (사진 =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 군동면 화산리 일원 농업환경 개선의 물꼬가 트였다.

화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올 해 기본조사지구로 최종 선정되면서 상습 가뭄 피해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 기반 구축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군은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전남도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맡아 군동면 화산리 화산저수지를 중심으로 총사업비 166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5개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저수지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고, 용수로 4.1km 및 이설도로 1.8km를 정비해 총 175.4ha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화산저수지 유효저수량은 45만1000톤으로, 필요 수량 대비 48만1500톤이 부족한 실정으로 그동안 말단부 지역은 별도의 수원이 없어 매년 반복적인 가뭄 피해를 겪어왔다.

또 가뭄 시 군동천 유입수 감소로 취입보와 양수장 기능이 사실상 정지되는 등 농업용수 공급 체계가 취약한 상태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저수지 총저수량은 93만2500톤으로 확대돼 부족 수량이 해소되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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