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 (표 = NSP통신)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후보자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 확대와 기업 지원 강화 방향을 제시한 가운데 특위는 과학문화 인프라 확충과 기관 성과 홍보 강화도 함께 주문했다.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제295회 임시회 폐회중 제3차 회의를 열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후보자 문추연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회의 뒤 특위는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

특위는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연구기관 운영 역량, 전자·정보기술 분야 전문성, 기관 운영 비전과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질의했다.

후보자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기관 효율화, 지역 기업 지원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후보자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 활성화, 기업 지원 체계 고도화, 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 방향을 설명한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지역 산업과 연구기관 기능을 연결하는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도 검토 내용에 포함됐다.

청문 과정에서는 지역 과학·문화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함께 언급됐다.

위원들은 구미시 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과학·문화 체험 기반이 부족하다고 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 확충과 국립과학관 유치 필요성을 짚었다.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냈다.

기관의 대외 홍보 부족 문제도 과제로 제시됐다. 위원들은 기술원이 추진하는 사업과 성과를 시민과 지역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기관 운영 과정에서도 이런 지적 사항이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진혁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업 지원을 담당하는 기관인 만큼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기관 운영 능력을 면밀히 검증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AI)과 AX 활용을 중심으로 한 기술 혁신 대응이 앞으로 기관 운영의 중요한 과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과보고서 채택으로 후보자 검증 절차는 한 단계 마무리됐다. 향후 기관 운영에서는 연구개발 성과와 기업 지원 실효성, 시민 체감 사업 확대 여부가 함께 점검 대상이 될 전망이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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