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임형석 의원 (사진 = 전남도의회)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1)은 성명을 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의원 광양시 제1선거구(광양읍) 분할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22일 공포·시행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의원 광양시 제1선거구에서 광양읍 우산리가 분리돼 광양시 제2선거구에 편입되면서 지역사회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임 의원은 이번 선거구 획정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제안한 광양시 제1선거구 조정은 지방선거를 불과 40여 일 앞둔 시점에서 인구 비례 원칙만을 기계적으로 적용한 결과이다”며 “행정구역과 지세, 교통 여건 등 현실적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심히 불합리한 결정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광양읍 우산리를 타 선거구로 편입시키는 것은 지역 공동체를 분리하고 주민 정체성과 생활권을 흔드는 조치이다”며 “같은 생활권에 속한 주민들이 서로 다른 선거구에 속하게 되면 행정 서비스 접근성과 주민 대표성 측면에서 혼란과 소외감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의회의원은 주민 곁에서 현안을 청취하고 민의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지역의 역사성과 생활권, 행정서비스 접근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선거구 분할은 지방자치의 기반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지역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광양읍 분할 결정을 즉각 재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합리적인 선거구 획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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