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성남시가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 조성되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지원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성남시와 지역 민간단체가 성금 전달과 행정 지원에 참여하면서 국제자매도시 간 보훈 협력 사례로 이어졌다.
성남시에 따르면 감사패 수여식은 22일 성남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감사패는 오로라시 교민 사회가 추진해 온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사업에 성남시가 행정 지원을 이어오고 성남모란로타리클럽과 6·25 참전유공자회 등이 성금 1940만원을 전달한 공로를 인정해 마련됐다.
이날 협력 과정에 참여한 한영현 성남모란로타리클럽 회장과 이완상 전 총재도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이승우 건립위원회 이사장은 기념비 착공부터 완공까지 성남시와 지역 민간단체가 보여준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로라시 제네럴스 공원에 조성되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약 13억원 규모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7월 완공될 예정이다.
기념 공간에는 한국전쟁의 역사를 소개하는 스토리보드와 22개 참전국 용사를 기리는 기념비, 한국 전통 정원 등이 들어선다.
성남시와 오로라시는 1992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34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오로라시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동쪽에 위치한 도시로 항공우주와 국방, 바이오, 의료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성남시는 이번 참전비 건립 지원을 계기로 보훈을 매개로 한 국제 교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비 건립 과정에 함께하게 된 데 의미가 있다며 한미 우호와 국제 교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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