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및 베코보드시에서 ‘포항-중앙아시아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관광 시장 개척에 나섰다.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현지 설명회와 B2B 상담, 온라인 의료상담을 진행하며 중앙아시아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항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베코보드시에서 ‘포항-중앙아시아 의료관광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의료관광 수요가 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에 포항의 의료 인프라와 특화 서비스를 알리고 현지 협력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에는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시티병원, 구산한의원 등 지역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의료상품 소개와 현지 여행사·에이전시 대상 B2B 상담, 온라인 의료상담, 의료봉사 활동, 포항시 홍보부스 운영 등을 함께 진행했다.

베코보드 국립병원과 SHOX 국제의료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현지 의료진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환자 송출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도 현장에서 협의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의료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척추·관절 치료, 건강검진, 재활치료 등 분야에서 의료관광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포항시는 중앙아시아 의료관광 거점 확보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참가 의료기관은 의료봉사 활동도 병행했다. 현지 주민에게 한국 의료서비스를 직접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포항 의료관광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포항시는 향후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국가와 국제 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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