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가 2027년 열리는 제73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공식행보에 나섰다.
지난 18일 광주시 탄벌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 폐회식에서 이권재 오산 시장이 차기 개최지 자격으로 대회기를 넘겨 받으며 시 승격 38주년에 맞춰 치러질 광역 단위 체육 축제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100억 투입해 스포츠 시설 재정비
오산시 체육 지형을 바꿀 프로젝트의 신호로 시는 대회 공인인증과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이미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주 경기장인 오산종합운동장 육상 트랙과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을 전면 개·보수하고 죽미체육공원 시립테니스장 등 주요 거점 시설을 재정비해 체육 인프라의 질적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실무 준비는 이미 현장 중심으로 가동중이다. 시 관계자들이 이번 광주 대회 기간 전 종목 경기장을 직접 살피며 시설 배치와 운영노하우를 체득하는 벤치마킹을 마쳤다.
대형경기 잇따라 열려 경제 낙수효과 기대
앞서 올해 초에는 엠블럼과 마스코틍 등 상징물 확정을 통해 도시 브랜드 구축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말 발족한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된다.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28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까지 대규모 대회가 연이어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선수단과 관람객 유입을 통한 경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대회 후 시설 시민 품으로
시는 체육시설을 고도화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완수해 시민들이 수준 높은 인프라를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도시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광주시가 지핀 열의 바통을 이어 받아 선수들이 최선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리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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