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컨테이너부두(한국국제터미널)에서 열린 신규 서비스(PEARL AS1) 기항 기념 행사 (사진 =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최관호)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신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유치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프랑스 국적의 세계적인 해운선사인 CMA CGM의 ‘PEARL AS1 팬듈럼 서비스’로 아시아와 북미를 시계추처럼 오가는 장거리 핵심 원양 노선이다. 약 8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매주 1회 광양항에 정기 기항할 예정으로, 항차 확대와 선복량 증가에 따른 물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행사는 해당 서비스 선박인 ‘라 스칼라호(LA SCALA)’의 첫 기항에 맞춰 진행됐으며 CMA CGM Korea 대표와 한국국제터미널 관계자, 항만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해 선장과 선원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신규 항로 개설을 축하했다.

공사는 그동안 광양항 이용 화주들의 불편 사항으로 지적돼 온 정기선 항차 부족과 원양 서비스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MA CGM 아시아·태평양 지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타깃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신규 정기선 서비스 유치를 통해 광양항의 국제 항만 연결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개설로 연간 약 10만TEU 규모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돼 항만 운영 활성화와 지역 경제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규 서비스의 주요 기항지는 광양을 출발해 중국 청도·상해·닝보·셔코우, 싱가포르, 인도 나바쉐바·문드라, 파키스탄 카라치, 스리랑카 콜롬보, 베트남 하이퐁, 중국 샤먼·난샤·얀티안 등을 거쳐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순환하는 글로벌 항로로 운영된다.

최관호 사장은 “세계적인 해운기업인 CMA CGM이 핵심 거점 항만으로 광양항을 선택한 것은 광양항이 글로벌 공급망을 연결하는 전략적 물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선사와 화주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항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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