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전 사업장 최초로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제품 결함을 선제적으로 방어하는 품질설비 이상예지 시스템인 ‘PIMS-Q(Posco Intelligent Maintenance System-Quality)’를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광양제철소 EIC기술부가 열연 및 품질기술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일궈낸 기술적 성과다.
광양제철소가 자체 개발된 PIMS-Q는 제품의 폭과 두께 등 기본 규격은 물론 온도, 유량, 압력 등 설비 가동의 핵심 데이터를 수집해 이상 징후를 즉각 포착하는 종합 모니터링 체계를 갖췄다. 또 열연 공정에서 고압수 압력 부족으로 발생하는 산화철 결함을 사전에 방지하고, 베어링 온도 감시를 통해 설비 고장에 따른 생산 차질을 예방하는 등 조업의 정밀도를 높여 개선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3월 열연공장 전 개소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오는 6월까지 제강, 냉연, 도금 등 타 공정으로 시스템 적용을 순차 확대해 원격 설비 감시 환경을 완성할 방침이다.
김태원 EIC기술부장은 이번 개발 성공이 포스코의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고 세계 최고의 철강 기업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바라봤다.
광양제철소는 데이터 기반의 예지형 조업 시스템이 스마트 제철소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qaz3641@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