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일방적인 훈계나 단속 위주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인 관계 맺기와 상호 존중 문화 조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17일 남부청사에서 131개 거점학교 담당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함께 성장, 레츠그로우 2.0’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학생주도 학폭예방 5가지
프로젝트의 핵심은 학교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융합 교육으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사회문화를 학생 신분 단계에서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츠그로우를 살펴보면 기존의 방어적인 폭력 예방에서 한발 나아가 학생이 주도하는 대화(Let’s Talk)와 예술·독서(Let’s Art) 신체활동(Let’s Play)을 비롯해 지역 연계(Let’s Interlink)와 진로 탐색(Let’s Navigate) 등 5가지 영역을 공교육 현장에 녹여냈다.
실행력 높여 학교문화 정착 높인다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거점학교 체계도 구축됐다. 도 교육청은 이날 연수에서 거점학교 현판을 수여하고 위례한빛중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일선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 정착을 이끌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레츠그로우는 학생들이 스스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이 발붙일 수 없는 토양을 직접 만들겠다는 정책으로 읽힌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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