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해 총 6198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700개 늘어난 3만 45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에 나서며 지역일자리 공시제에 따라 일자리 창출 계획을 수립했다. 사진은 포항시 전경(왼쪽) 및 지난해 여렸던 일자리박람회 현장 모습(오른쪽)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고용 정책을 공표하는 ‘지역일자리 공시제’에 따라 총 61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보다 700개 늘어난 3만 4500개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쏟는다.

시는 고령화 심화와 청년층 감소라는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를 고려해 계층별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실제 2025년 12월 기준 포항의 60세 이상 비중은 32.9%인 반면 청년층은 13.7%에 불과해 이에 대응한 혁신·체류·맞춤·생활밀착 등 4대 핵심 실천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미래 산업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업종 전환과 스마트 제조 혁신 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해양레포츠와 문화유산 해설사 육성을 통해서는 지역 특화 체류형 일자리를 도모한다.

이 외 취업지원센터와 자투리시간거래소 등 고용 인프라를 가동해 청년 행정인턴과 여성 전기기능공 인력 양성 등 구인·구직 간 미스매칭 해소에도 주력한다. 또 노인 일자리 및 AI 기반 건강관리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해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

포항시는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포항형 일자리 추진위원회’ 운영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신규 일자리 발굴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과 인구 변화에 맞춘 포항시의 전방위적 일자리 정책은 지역 경제 재도약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계층별 사각지대 없는 고용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 포항시)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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