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옥길동 식곡 통로박스에 설치된 침수방지알람장치. (사진 =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오는 6월까지 경기 광명시는 경기도의 ‘AI·ICT 기반 여름철 인명피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하차도와 반지하 등 침수 취약 지역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강화한다. 모든 시설의 설치와 점검을 마무리해 기후 위기에 따른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선제적으로 보호할 방침이다.

관내 모든 지하차도인 광명, 철산, 하안, 소하, 덕안, 광명IC 등 총 7곳에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도입한다.

고밀도 위험 지역 분산형 알림 네트워크…취약 계층 중심 보편적 안전망 실현

해당 장치는 물이 차오르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포착해 재난 담당자에게 즉각 전송할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강력한 경보음을 울려 차량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기존의 레이저 수위계측기와 연동해 더욱 정밀하고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상습 침수 구역인 목감천 주변의 반지하 밀집 지역에도 스마트 안전 시스템이 깔린다. 시는 대피가 어려운 좁은 골목길 곳곳에 알람장치 18대를 배치해 인근 270여 가구 주민들이 위험 상황을 조기에 인지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벌어준다는 구상이다.

가구별 맞춤형 시설 보강…주거 안정성 확보

또한 과거 10년간의 침수 기록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홍수위험지도를 정밀 분석해 선정된 취약 주택 38곳에는 실질적인 방지 시설이 설치된다.

하수 역류를 막는 밸브와 물막이판(차수판) 설치를 지원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빗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시는 실무적인 방재 인프라를 전격 가동할 예정으로 실무 차원의 현장 점검을 정례화하고 사고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응 매뉴얼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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