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비 절감 효과 높아 새로운 고소득 틈새화종으로 부상 (광양시)

(전남=NSP통신 박주상 기자) =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훈)는 지역특화 유망화종인 알스트로메리아 재배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3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화훼산업육성을 위해 경영비가 적게 들고 국내 소비증가 및 수출여건에 유리한 알스트로메리아를 선정한 후 2012년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5농가에 1.2ha 단지조성을 했다.

또한, 지난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선정돼 1차로 8개 사업에 6억9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0.8ha 단지 조성했다.

신육성품종 실증시험포 운영, 유통관리 시스템 구축, 교육 및 홍보 역량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알스트로메리아’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알스트로메리아 온실에 고온기 쿨링시스템 0.5ha를 시범설치 여름철 토양온도 17℃를 유지한 결과 수확시기가 15일 이상 앞당겨지고 품질향상 및 생산량이 증가했다.

문영훈 소장은 “틈새화종인 알스트로메리아의 지속적인 생산기반 확대와 재배농가들의 전문기술 향상 및 브랜드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장개선 및 공동선별 공동출하 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수출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화훼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4년 지역농업특성화 2차년도 사업비 4억9500만 원을 투입해 ▲화훼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3개소 ▲유통센터 시설 1개소 ▲알스트로메리아 브랜드 육성 ▲교육 및 홍보 역량강화 등을 중점 추진해 화훼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광양시)

jusang56@nspna.com, 박주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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