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원들이 최근 예울초교에서 열린 ‘좋은수업 실천연구’ 수업공개에 참여해 원격으로 송출되는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의 교원들이 교실 문을 활짝 열고 현장 중심의 수업 나눔을 본격 시작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전남 교사 8362명이 참여하는 ‘좋은수업, 실천연구’를 확대 운영하는 등 수업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좋은수업, 실천연구’는 교사가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연구·실천하고, 동료 교사의 수업을 참관하며 함께 성장하는 수업 나눔 활동이다.

올해는 전남 전체 교사의 60%에 해당하는 8362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총 1만 6686회의 수업 공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수업 공개는 교내 및 시·군 단위로 운영되며, 교사들은 수업 전후 협의회를 통해 자신의 수업을 성찰하고 전문성을 키운다.

특히 전문상담교사, 사서교사, 영양교사 등 비교과 교사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며 수업 전문성 강화의 기반을 넓혔다.

수업을 ‘보는 방식’도 달라졌다.

전남교육청은 수업 참관 시 교실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격화상수업 송출장치를 보급하고, 공개수업 교실 옆 별도 송출반을 운영하고 있는 것.

시군 단위 수업공개는 교과교육연구회를 시작으로 1학기 66건, 2학기 169건이 예정돼 있다.

특히 2학기에는 22개 시군 전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지는 ‘2030교실 수업공개’가 계획돼 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 과장은“앞으로도 교실 안 변화가 학교 전체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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