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농가(멘토)와 귀농연수생(멘티) 협약 체결 (완도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완도군, 귀농 귀촌인 현장실습 지원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13일 초보 귀농인들이 이주 초기의 경험 미숙에 따른 위험요소를 최소화 하도록 선도농가(멘토)와 귀농연수생(멘티)을 선정해 협약을 맺고 4월부터 약 5개월간 현장실습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농체험 실습을 통해, 주요작목별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기술,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수확 후 관리 요령을 습득해 창업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교육에 따른 지원은 한달 기준, 출석과 실습을 20일 이상 실시하면 연수생 80만원, 선도농가에는 40만원을 지원하며 15일 이상은 각각 60만원씩 지원한다. 단, 10일 이내로 출석이 저조하면 지원은 불가하다.

현장실습교육 귀농연수생 신청자격은 사업시행년도 1월 1일 기준으로 5년 이내에 영농을 목적으로 관내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을 선정해 지원한다.

선도농가는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추천한 관내 신지식농업인, 우수농업법인, 전업농 및 창업농업경영인, 성공한 귀농인 등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인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이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도농가(멘토)와 귀농연수생(멘티) 각각 10명이며, 현장실습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담당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8월까지 산림 가치향상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추진 (완도군)

◆완도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현장 운영

완도군은 일자리 창출과 푸르고 건강한 산림 조성을 위해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43명이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은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를 산림사업에 투입해 고용 창출 도모,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 환경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공근로사업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3억 4천만원을 투입해 8월말까지 도로변 숲가꾸기, 가로수 전정 작업 등 건강한 산림경관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의 수원함양 기능 향상과 대기정화 작용, 산림 치유 등 공익적 기능은 물론 산물 수집과 이용을 촉진하고 재해예방 사업 등 경제적 가치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한편, 지난 7일 완도군청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관계 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정유승 환경녹지과장은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활동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작업중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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