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026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 운영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026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 운영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업 운영기관인 포스텍, 한동대, 포항대, 선린대 4개 대학과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시범 사업 마지막 해인 올해 운영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사업의 본지정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포항시는 지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시범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부 평가를 거쳐 2027년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시는 ▲글로벌 인재 양성 ▲이차전지 인재 양성 ▲AI 시대에 대응한 신산업 인재 양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대학 및 유관기관과 체계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4개 대학·ICT협회와 올해 운영계획 논의...교육-취업-정주 선순환 구조 구축

기관별 세부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포스텍과 한동대는 ‘미래형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포스텍은 수학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청소년 수리 인공지능 아카데미’와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Math Booster Camp’를 투트랙으로 운영한다. 한동대는 원어민 영어 교육과 국어 문해력 향상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언어 교육’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과 AI를 기반으로 한 ‘인문학 기반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린대와 포항대는 현장 중심의 진로 탐색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두 대학은 다양한 전공 체험과 현장 중심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참여하는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는 ‘AI Digiteens 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AI 활용 역량과 디지털 윤리 의식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대학과 기관의 인프라를 적극 연계해 지역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교육발전특구 본지정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신 복지국장은 “지역 교육력 향상을 위해 힘써주신 대학과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포항의 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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