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동천동 공동주택 7곳의 입주자대표회의 주민들이 14일 시청을 방문해 대중교통 개선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 = 용인특례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수지구 동천동 주민들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광역버스 신설, 기존 노선 확대, 마을버스 개선 등 대책 검토에 착수했다.

동천동은 5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주거 단지가 조성됐지만 대중교통 체계가 그만큼 따라오지 못한다. 이에 공동주택 7곳의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 약 7500명이 서명을 받았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시에 개선을 요청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동천동 생활권 경유 광역버스 노선 신설, 마을버스 배차간격 개선 및 필요시 노선 신설 등을 시에 의견을 냈다.

시는 광역버스 신설 권한이 있는 위원회에 노선 신설을 건의할 계획이며, 기존 광역버스 운행 확대도 협의 중이다.

출퇴근 시간대 수요 대응을 위해 M4101번에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했고, 판교 방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6900번 노선과 연계해 고급형 버스 신설도 추진 중이다.

시는 14-1번과 14-4번 노선을 증차해 배차간격을 단축했으며 및 대형 차량 교체, 신규 802번 노선 신설로 주민 이동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동천동 지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하고 노선 확보의 필요성을 적극 설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통 취약지역 해소와 시민 이동권 강화를 위한 선제 대응으로 평가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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