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에 나선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인수공통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지정 기간에는 1만 원만 내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강서구에 따르면 접종 지원 기간은 4월 16일부터 30일까지다.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 46곳에서 진행되며 총 2500마리 분량의 백신이 공급된다. 지원은 선착순으로 이뤄져 백신이 먼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다. 개는 동물등록이 된 경우에만 접종이 가능하다. 내장형 등록이 돼 있지 않은 개는 외장형 칩이나 인식표, 동물등록증을 지참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고양이는 별도 등록 의무 없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광견병 백신은 일반적으로 동물병원에서 접종할 경우 3만 원 안팎의 비용이 들지만 이번 지원 기간에는 시술료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강서구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감염병 위험을 줄이고 반려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정 병원 명단은 강서구청 누리집 공시·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서구는 접종 시기와 등록 여부를 미리 확인한 뒤 병원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김희진 기자(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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