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자랑하는 선소대교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합동 대규모 해안가 정비 활동을 펼쳤다.
해안가 정비는 소호동 항호마을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여수시청 도시건설국을 비롯해 도로과, 어업생산과, 섬발전지원과, 쌍봉동, 항호마을 어촌계, 소호동 낚시협회,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효율적인 수거 작업을 위해 5톤 집게차 1대, 암롤박스 트럭 7대, 지게차 2대 등 총 11대의 중장비를 투입했으며 해안가에 무단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폐어구, 폐유, 폐낚시기구 등 각종 폐기물 약 190톤을 전량 수거했다.
선소대교 일원 물양장(6,658㎡)은 ‘물과 빛의 낭만 밤바다’를 주제로 한 파노라마 조명이 설치돼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는 지역 명소다. 그러나 대교 준공 이후 5년 넘게 방치된 폐어구, 그물 등으로 인해 통행 불편과 해양 오염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여수시는 항호마을 어촌계(계장 이영수), 소호동 낚시협회(회장 김남철)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폐어구·폐낚시구·폐유 적치 장소 정리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에 나섰다.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정비는 민·관이 힘을 모아 깨끗한 해양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해상 부유식 어구 보관창고 설치 등 항구적인 대책도 마련해 섬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결하고 아름다운 미항 여수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정비 이후에도 항호마을 일원에 폐기물 적치가 재발하지 않도록 어촌계, 낚시협회, 쌍봉동과 협력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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