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 한 농업인이 동력살포기를 활용해 비료를 살포하고 있다. (사진 =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무기질 비료 수급 불안 상황을 관내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자립도를 높이는 전환점으로 삼아 ‘축산 부산물 활용 및 정밀 시비 관리’ 기술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외부 위기를 오히려 수입 의존도가 높은 무기질 비료 사용을 줄이고, 지역 내 축산 부산물인 퇴비와 액비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자원순환형 농업’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센터는 관내 축산 농가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퇴·액비가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토양검정 기반 비료사용처방’ 서비스를 통해 과학적인 시비 기준을 제시한다.

또 시비 횟수를 줄여주는 완효성 비료 보급을 병행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무분별한 시비에 따른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등 저탄소 친환경 농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퇴·액비 시범 사업과 과학적 시비 처방을 통해 농가 경영 부담은 낮추고 농업 경쟁력은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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