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가 중국 상하이권 기업과 투자자를 상대로 지역 산업 기반을 소개하며 협력 수요 발굴에 나섰다. 전기차와 반도체, 로봇, 이차전지 등 전략산업을 앞세워 공장 설립과 기술 제휴, 공급망 연계 가능성을 살피는 자리였다.
포항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닝보, 선전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한중 산업협력 포럼 및 경북 투자설명회’에 참가해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13일 상하이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포항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여건을 현지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상하이권 주요 기업과 국내 복귀를 검토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경북의 투자환경을 알리고 산업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산업협력 포럼과 경북 투자환경 설명, 시·군과 현지 기업 간 매칭 상담이 이어졌다.
포항시는 전기차와 반도체, 로봇 분야 기업과의 교류를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 데이터·인공지능(AI) 등으로 확장하고 있는 지역 산업 구조와 영일만항을 활용한 물류 여건, 산업단지, 기업지원 제도 등을 함께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 지자체 관계자와 도내 주요 산업계 인사, 중국 현지 투자자,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개별 상담을 통해 공장 설립과 인프라 투자, 기술 제휴, 공급망 연계 방안 등을 놓고 현지 기업과 접촉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현지 기업 대상 투자유치 활동을 넓히고, 경북도와 공동으로 전략산업 연계형 투자 수요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서현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상하이 투자설명회는 포항의 산업 기반과 성장 가능성을 중국 기업에 직접 설명할 수 있는 자리”라며 “경북도와 협력해 실제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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