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합창단과 전통 마당극 공연을 잇달아 선보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 오후 7시 국립합창단의 가정의 달 특별공연 ‘흥겨운 합창여행’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한국 가곡과 팝송, 오페라, 클래식 모음곡 등 다양한 장르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나주시가 ‘2026년 국립합창단 지역공연 공모’에 선정되며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무대로 의미를 더한다.
이어 5월 15일 오후 3시 극단 갯돌의 마당극 ‘남도천지밥’이 관객을 만난다.
‘남도천지밥’은 2003년 제작 이후 400회 이상 공연된 작품으로 전라도 특유의 몸짓과 재담, 남도 소리를 바탕으로 공동체의 삶과 문화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밥 한 그릇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나눔의 가치를 중심으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며 전통 마당극 특유의 해학과 풍자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한다.
두 공연 모두 유료로 운영되지만 나주시민에게는 80% 할인 기회를 제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관람권 예매는 국립합창단 공연의 경우 13일부터, 마당극 공연은 오는 5월 4일부터 가능하며 나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정임 관광문화녹지국장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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