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 마량항이 따뜻한 봄기운과 북적이는 관광객들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마량면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개장한 ‘2026년 마량놀토수산시장’은 개장 첫 날인 11일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는 별도의 개장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행사장 곳곳에 나부끼는 윈드배너에는 마량놀토 캐릭터 ‘마랑이’, ‘사랑이’를 활용해 밝고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개장 첫날 전복 40%, 건어물 최대 20% 할인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은 가운데 지난 해 조성된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토요음악회 및 초청가수 공연, 댄스, 합창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 2015년 처음 개장한 이후 2025년까지 누적 관광객 112만 명 이상이 다녀가고, 총매출 104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지역의 대표 관광지다.
올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0회 내외로 운영될 예정이며, 행사장에는 음식점, 수산물 판매, 건어물, 길거리 음식, 할머니장터 등 총 23개 부스가 마련돼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오는 6월 토요음악회 500회를 기점으로 경품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 등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여름철에는 에어바운스 물놀이장과 레저보트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야간에는 LED 바다분수와 미디어파사드가 어우러진 야경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마량항을 선사한다.
김용구 상인회장은 “앞으로도 마량 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많은 분들이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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