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상공회의소는 10일 14시 30분 여수상의 4층 소통마루에서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이라는 구조적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에너지 및 원료 수급 불안으로 여수산단의 유례없는 복합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업체의 동향을 직접 발표하며 위기 상황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여수국가산단 경쟁력 회복은 곧 지역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진다”며 “산단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전반에 온기가 도는 선순환 구조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부 및 지자체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여수상의 역시한국수출입은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입주 기관과 협업해 대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아우르는 지원 허브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여수지역 경제 상황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여수국가산단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이자 전남 발전의 핵심지”라며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같은 대외 변수에 흔들리지 않도록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등 정부와 협력하여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재정적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해안 중심의 여수에 오사카형 카지노 사업 유치 등 관광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상공회의소는 국비 등 총 55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산단 근로자와 실직자 1만여 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고용 안정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견인차 역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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