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국내 지역 종합병원이 글로벌 학술 현장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의 기술적 이정표를 제시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열린 ‘2026 세계 양방향 척추내시경학회 국제학술대회(WUBES)’에서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의료진이 좌장과 발표자로 나서며 K-의료의 실천적 대안을 공유했다.
이상협 연구소장은 정밀한 내시경 그립 방식 분석을 통해 수술 효율을 높이는 표준 모델을 제안했으며, 좌장을 맡은 장재원 병원장은 수술 중단과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객관적 판단 기준을 정립해 임상 현장의 혼란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고난도 부위인 경추와 흉추 수술의 합병증 대응 체계도 구체화됐다. 한방상 교육센터장은 신경 손상 방지를 위한 실전 전략을 공유했고, 한상엽 진료부장은 원격 부위 출혈 사례와 재발 디스크 치료 비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러한 성과들은 개인의 숙련도에 의존하던 영역을 데이터 기반의 보편적 의료 서비스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박춘근 이사장은 진료와 연구의 병행이 결국 환자의 조기 회복과 안전이라는 최우선 가치로 귀결된다는 점을 거듭 역설했다.
병원 은 이번 학술 성과를 진료 현장에 즉각 반영해 의료 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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