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현판.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 세교2신도시의 고질적인 중학교 부족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설립의 최대 관문인 ‘재정투자심사’를 위한 행정 절차 착수에 속도를 내면서 지지부진하던 세교2-1중학교 신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중학교 신설 가능한 길 찾겠다

학교 신설의 급물살은 지난 31일 이권재 오산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신도시 내 학생들의 통학권 확보가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으며 도교육청 관계자가 학교 설립이 가능하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면서 힘이 실리게 됐다.

안전한 통학환경 요구에 오산시 나서

앞서 7300세대(예정세대 포함) 세교2지구 주민들은 입주 완료후에도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학교신설을 촉구해왔다. 더욱이 학교신설은 통상 3~4년이 소요되는만큼 신설이 시급한 사안이었다.

시는 그동안 세교2지구 입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도교육청을 설득해왔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협의 끝에 재정투자심사 요청이라는 가시적인 성적표를 받아낸 것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설립 승인이 완료될 때까지 교육지원청과 실무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학교설립 변수는 선거…영향 미칠까

학교설립이 안개속을 벗어난 가시화된 모습이지만 6.3일 선거라는 변수가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선거에 앞서 학교신설에 대한 문서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선거라는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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