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숲탐사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성남시가 오는 11월까지 관내 학생 2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년별·대상별 맞춤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각시설 견학부터 기후변화 대응 수업, 장애 학생을 위한 생태 교실까지 아우르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습관을 기르고 나아가 지역 사회 전반에 친환경 가치가 확산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하고 친환경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전문 환경 강사단을 파견해 기후 위기 대응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우리 동네 숲과 하천을 직접 살펴보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중등 학년별 맞춤형 교육 실시

성남시 중학생 환경교육(내 생활 속 화학물질을 찾아라) 모습. (사진 = 성남시)

맞춤형 환경 교육은 초등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춘 학년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학년은 퀴즈를 통한 흥미 유발, 4학년은 자원순환 시설 견학, 5학년은 생태 탐사, 6학년은 기후변화 대응 실천에 초점을 맞췄다.

중학교 1~3학년생은 ‘탄소중립 실천학교’, 생활 화학 제품과 성분 표기 방법을 배우는 ‘내 생활 속 화학물질을 찾아라’ 등 총 5차시 과정의 수업을 받는다.

초·중·고교생 50명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강화한 ‘제4기 청소년 에코리더 과정’을 추진한다. 성남시청을 주요 거점으로 활용하여 심도 있는 환경 토론과 증강현실(AR) 기술이 접목된 환경 게임 ‘미션에코서블’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학년별로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그린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수학교(성은·혜은학교) 및 일반초등학교 특수학급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 교육을 시행한다. ‘찾아가는 생태교실’과 ‘우리 모두 함께 그린(Green)해’를 병행 운영한다.

시는 맞춤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미래 세대의 올바른 환경 의식 함양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