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 방침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10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불참에 대해 사과한 뒤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탈당과 무소속 출마 방침을 공식화 하면서 광양시장 선거 구도에도 변화가 생기게 됐다.
박 예비후보는 “시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후보로서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또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으며 모든 것이 제 책임”이라고 밝혔다.
경선 배제 결정과 관련해서는 충분한 소명 기회 없이 처분이 내려진 점이 아쉽다고 말하면서도 당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탈당 배경에 대해서는 당에 더 이상 부담을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했고 자신 한 사람 때문에 당에 부담이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탈당계가 처리되면 선관위 절차를 거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장 선거는 민주당 후보가 확정된 상황에서 박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로 방향을 잡으면서 경쟁 구도에 새 변수가 더해졌다.
민주당은 지난 8일 정인화 후보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박 예비후보의 탈당으로 이번 선거는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의 맞대결 가능성까지 함께 거론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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