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거쳐 포항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박 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오랜 기간 국민의힘을 향해 보내주신 시민분들의 성원에 압도적인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 후보가 경쟁한 4자 구도로 진행됐고, 박 후보는 42.25%를 얻었다.
박 후보는 후보 확정 뒤 그동안 발표한 공약을 다시 점검하고 세부 전략을 정리하며 본선 준비에 들어갔다.
그는 “당이 어려운 시기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분열을 넘어 포항 대통합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갈등을 정리하고 본선 국면에 맞춰 힘을 모으겠다는 뜻도 함께 내놨다.
박 후보는 포항의 방향으로 ‘산업전환 미래도시’와 ‘시민 체감 도시’를 제시했다.
철강 산업을 친환경 고부가 산업으로 키우고 이차전지·수소·해양에너지·인공지능(AI)·바이오헬스를 함께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산업단지와 도심, 주거·교육·문화 인프라를 함께 살피는 ‘포항형 산업 혁신 벨트’도 제시했다.
생활 정책도 함께 언급했다. 교통·의료·복지·돌봄·안전 등 시민이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분야를 시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입장이다.
원도심은 개발보다 재생에 무게를 두고 사람과 상권이 다시 모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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