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기존 ‘도라산 셔틀 열차’ 연계 관광을 ‘DMZ 평화이음 열차’ 체계로 확대 운영한다.
서울역과 도라산역을 잇는 정기 관광열차가 6년 6개월 만에 다시 운행에 들어가면서 민통선 안 평화관광 접근성도 넓어지게 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서울역~도라산역 정기 관광열차는 4월 10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열차 명칭은 DMZ를 지나 남북을 평화로 잇는다는 의미를 담아 ‘DMZ 평화이음 열차’로 정해졌다.
파주시는 그동안 임진강역~도라산역 구간에서 운영하던 ‘도라산 셔틀 열차’를 이 열차 체계와 연계해 관광 운영 폭을 넓히게 됐다.
파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임진강역~도라산역 구간에서 민통선 안 평화관광지를 둘러보는 도라산 셔틀 열차를 단독 운영해 왔다. 올해 3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1700명 수준이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객은 서울역, 운정역, 임진강역을 거쳐 도라산역까지 이동한 뒤 파주시 평화관광 순환버스를 통해 도라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4월 10일에는 도라산역에서 열차 운행 재개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통일부, 국방부, 경기도, 파주시, 한국철도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DMZ의 지속 가능한 평화 가치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도 맺었다. 참석 인원은 초청 일반인 등을 포함해 260여 명으로 집계됐다.
운행은 우선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 월 2회로 시작한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5월부터 월 4회 수준으로 확대 운행하는 방안도 후속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존 도라산역, 도라전망대, 통일촌뿐 아니라 캠프그리브스와 도라산평화공원 등으로 연계 관광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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