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가 청렴대표단을 출범시키고 세대 간 소통을 넓히는 조직문화 개선에 들어갔다.

8~9급 중심이던 청렴주니어보드를 6~7급까지 확대해 젊은 직원의 제안과 실무진의 경험을 함께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 폭을 넓혔다.

경주시 청렴대표단 운영 계획 요약 (표 = NSP통신)

경주시는 지난 9일 한화리조트 에톤 미시랑홀에서 ‘2026년 청렴대표단 발대식 및 리버스 멘토링’을 열었다. 청렴대표단은 8~9급 공무원 ‘청렴루키’ 12명과 6~7급 공무원 ‘청렴리더’ 12명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해 운영한 청렴주니어보드를 올해 확대 개편해 세대 간 의견 교환과 실무형 제안 연결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젊은 직원의 문제 제기와 아이디어를 중간 관리자급 실무진이 정책 제안으로 구체화하는 방식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선후배 공직자가 서로 청렴 메달을 걸어주는 순서가 진행됐다. 이어진 리버스 멘토링에는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이 멘티로 참여해 조직문화와 업무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개선 의견 등을 들었다.

오후에는 팀빌딩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공동 미션을 수행하며 청렴 가치를 공유하고 협업 방식을 점검했다. 행사는 단순 선언보다 내부 구성원의 소통 구조를 점검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경주시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간부공무원과의 정기 소통, 팀별 청렴 시책 발굴, 부서별 청렴 서포터즈 활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직 내부 청렴 활동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렴리더와 청렴루키가 함께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9일 한화리조트 에톤 미시랑홀에서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26년 청렴대표단 발대식 및 리버스 멘토링’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주시)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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