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평택시가 지역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을 앞세워 품질관리와 판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쌀과 배, 오이, 토마토, 한우 등 주요 품목에 브랜드 인증을 부여하고 생산단지 운영과 유통 지원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 것.
평택시에 따르면 슈퍼오닝은 2006년부터 사용해온 지역 농산물 브랜드다. 현재 인증 품목은 쌀, 배, 오이, 애호박, 토마토, 방울토마토, 평택미한우 등이다. 시는 통합상표 관리 조례에 따라 일정 기준을 충족한 품목과 생산단지에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하고 있다.
쌀은 건조와 수분 관리, 가공, 표준화 시설을 활용한 품질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완전미 비율과 단백질 함량 등 10개 항목의 품질검사를 거친 물량만 유통된다. 농산물우수관리 인증(GAP)과 경기도지사 인증(G마크)도 확보했다.
브랜드 적용 규모도 적지 않다. 평택시는 벼 재배면적 4450ha, 생산량 1만 9840톤 규모에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했다.
과채류 단지 68.8ha 2700톤, 배 1800톤도 슈퍼오닝 체계 안에서 관리하고 있다. 품목별 재배 여건과 품질 기준을 함께 관리해 시장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것.
생산 지원도 병행한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지도를 추진하고 생산단지를 운영하면서 종자와 비료 등 영농자재,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포장재와 택배비 지원도 함께 실시해 상품성 유지와 유통 경쟁력 보강에 힘을 싣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평택시는 홍보 영상 제작과 광고,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슈퍼오닝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역 농산물 브랜드를 단순 상표가 아니라 품질관리와 판로 확대를 묶은 통합 체계로 운영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평택시는 그동안 슈퍼오닝 브랜드를 통해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과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부문 수상 실적을 쌓아왔다. 지역 농산물의 표준화와 유통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 기반을 넓히는 수단으로 브랜드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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