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이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체험·실천 중심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유치원생부터 일반 시민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연간 2000여 회 교육을 운영하고 약 3만 명 참여를 목표한다.

금강미래체험관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 요약 (표 = NSP통신)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그린(Green) 군산 지구로운 출발’을 주제로 추진된다. 교육 내용은 기후변화, 바다와 우리, 물, 자원순환, 에너지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단순 강의보다 생활 속 실천과 체험을 중심에 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령대별 프로그램도 세분화했다.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자연친구, 건강학교’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체험 중심으로 이해하도록 짰다. 초등 고학년 대상 ‘지구로운 교실’은 학교 숲과 지역 환경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한 ‘기후탐험대’와 ‘생태배움터’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후변화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이른 시기부터 익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인 ‘기후위기 생활 실천 프로젝트’는 학생이 환경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을 위한 ‘툰베리 프로그램’,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군산형 기후 학습마을’, 환경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우리는 군산 기후지킴이’, 시민 상시 참여 프로그램 ‘일상 속 기후·건강교실’ 등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금강미래체험관의 기능을 단순 체험시설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기후환경교육 거점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학교 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구조인 만큼 지역 단위 환경 실천 기반을 넓히는 역할도 맡게 된다.

(사진 = 군산시)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