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직자를 비롯해 시공사와 정밀안전점검 용역사 관계자들이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녹지 옹벽을 점검하는 가운데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 = 처인구)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지난 7일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시설물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현장 점검을 전개했다. 이번 행보는 산업단지 내 녹지에 설치된 옹벽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추가적인 피해를 막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히 추진됐다.

위험 드러난 제2종시설물 합벽식 옹벽

점검에는 용인시 공직자를 비롯해 시공사와 정밀안전점검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시설물 전반을 샅샅이 살폈다. 이들은 구조물의 미세한 변형과 균열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주변의 안전 확보 조치가 적절한지 면밀히 점검해 나갔다. 특히 결함이 발생한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데 집중하며 향후 조치 계획을 수립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문제가 제기된 합벽식 옹벽은 높이와 길이 기준에 따라 관리가 필요한 ‘제2종시설물’로 분류돼 있다. 정밀안전점검 과정에서 옹벽의 계획선형 오차(전도/기울기)가 4% 이상으로 구조적 결함이 상당 수준 진행된 것으로 확임됨에 따라 해당 시설물의 안전 등급은 ‘미흡(D등급)’이나 ‘불량(E등급)’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예상된다. 시민 안전을 위한 긴급한 보수·보강 대책 마련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시민 안전 위해 빈틈없이 조치”

구 관계자는 결함이 확인된 옹벽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조속히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보수와 보강이 시급한 사안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신속한 행정 조치를 취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산업단지 내 구조물 변형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