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중동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29억원 규모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 중 420억 원은 41만 전 가구를 대상으로 10만 원씩 지급되는 ‘에너지 안심지원금’으로 편성됐으며 정부 지원금과의 중복 수령도 허용된다.
시는 ‘에너지 기본 조례’ 개정을 포함한 제반 법적 절차를 마치는 대로 다가오는 내달 초부터 지원금 지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례보증 출연금 5억 원을 확보하고 노후 점포의 환경 개선을 돕는 ‘소상공인 희망팩’ 사업비 1억 7500만 원을 이번 추경안에 반영했다.
시민 건강 증진과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사업비 2억 원 역시 이번 예산안에 함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성남시의 추경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시의 살림 규모는 기존보다 약 429억 원 늘어난 총 4조 2233억 원에 이르게 된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재정 투입이 대외적 경제 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보호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지원이 지체되지 않도록 하고 증액된 예산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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