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여수공항 활주로가 짧아 기상 악화 시 결항이 잦고 대형 화물기는 아예 뜨지도 못한다며 여수공항 대개조를 주장했다. (사진 = 여수공항)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여수산단 대전환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수공항에 대한 대개조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여수공항 활주로는 현재 2,100m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짧아 기상 악화 시 결항이 잦고 대형 화물기는 아예 뜨지도 못한다”며 여수공항 인프라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인근 광양만권 산업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화물기 운항의 경우 최소 3.2km의 활주로가 필요한데 사실상 어려워 하늘길 물류 산업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수공항 활주로 3.2km 연장과 국제공항 승격을 주 공약으로 여수공항을 단순한 지방 공항을 넘어 ‘남해안 남중권 거점 국제공항’으로 대개조하겠다는 비전과 단계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우선 다가오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기점으로 일본, 중국 등 주요 인접국을 잇는 부정기 국제선 취항을 성사시키고 광양만권 산업 물동량을 여수에서 직접 전 세계로 실어 나르는 ‘에어로폴리스’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에 활주로 연장안을 꼭 반영시켜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섬박람회 이후에도 COP33 유치 등 국제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여수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활주로가 연장되면 대형 항공기 운항이 가능해져 안전성이 확보되고 개선됨은 물론, 산단 기업들의 수출 물류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인 도움과 함께 해양관광도시 여수시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정 후보의 이번 공약은 공항 안전성 확보를 통한 시민 편의 증대, 항공 물류 시스템 구축을 통한 산업 혁신, 글로벌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여수시의 발전 방향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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