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 선린대학교(총장직무대행 전경국) 국제교류교육센터 한국어과정 유학생들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경상북도 소방본부 주최로 열린 ‘제15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대회 1일 차에 열린 대학·일반부 경연에는 도내 12개 시·군을 대표하는 1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선린대학교 유학생 팀은 포항북부소방서 대표로 출전해 당당히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수상의 주인공은 키르기스스탄 (아델리나, 아이아나), 베트남 (다오 녹 닷, 응웬 홍 선, 레반셩), 몽골 (에르텐바트, 강치맥) 유학생 6명이다. 이들은 지난 3월 13일부터 약 3주간 수업 외 시간을 활용해 실전 같은 훈련을 반복해왔다. 특히 심폐소생술 숙련도, 무대 표현력, 청중 평가 등 까다로운 심사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대회 당일 완벽한 팀워크와 숙련된 응급처치 능력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선린대학교가 추진 중인 RISE 사업의 일환인 '외국인 유학생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밑거름이 됐다.
국제교류교육센터는 지난 1일에도 선린대학교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와 연계하여 유학생 29명을 대상으로 CPR 이론 및 기도폐쇄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실시하는 등 유학생들의 안전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박정훈 국제교류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어 연습하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협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이번 경험이 생명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