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사이버 위협이 국가 안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경기도 내 청소년들을 미래 보안 전문가로 육성하는 실전 훈련장이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은 국가정보원, 아주대학교 데이터보안활용 융합사업단과 공동으로 ‘제2회 경기 청소년 사이버 보안 캠프’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재 양성에 돌입했다.
캠프는 기술 습득을 넘어 ‘인성을 갖춘 보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오는 15일까지 소속 학교를 통해 접수하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50여 명의 학생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의 집중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정보보호 전문기관 견학부터 실전 사이버 공격·방어 대회까지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어 실제 대응능력을 갖출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 온라인 교육 과정에 전담 보조강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기술적 난제를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 눈에 띈다.
여기에 국내외 해킹대회 입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고 진로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학생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사이버 공격·방어 대회’는 예비와 본선 등 총 2회에 걸쳐 치러진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전문가가 직접 문제 의도와 공략법을 설명하는 ‘풀이 과정’을 진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경기도교육청 정보화담당관은 학생들이 기술자를 넘어 책임감 있는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기관 및 대학과 함께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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