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이 종합경기장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수소차량 충전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종합경기장 인근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7일 종합경기장 수소충전소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기반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68억 원이 투입됐다. 국비 42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17억 원이 포함됐다.

충전소는 승용차와 버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루 최대 120대에서 150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속도를 높여 대기시간도 줄였다.

시설 안정성 점검도 마쳤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완성 검사와 수소연료 품질 검사를 통과했다. 시운전과 시스템 점검을 거쳐 오는 1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운영은 속초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시는 현재 장사동에서 수소충전소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종합경기장 충전소가 추가되면서 충전 인프라가 확대됐다.

특히 이번 충전소가 고성과 양양을 잇는 수소 모빌리티 거점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단일 충전소 이용에 따른 불편도 줄어든다.

이병선 시장은 “안전성 검증을 거친 시설인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을 확대해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속초 수소충전소 전경 모습. (사진 = 속초시)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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