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전국 단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화성에 펼쳐진다.
경기 화성시는 역사상 처음으로 화성에 치러지는 양 대회의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근 대회의 뼈대가 될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경기장 시설 정비부터 손님맞이를 위한 제반 인프라 구축까지 단계별 로드맵을 가동한다.
오는 2027년 10월 8일 개막하는 전국체육대회는 7일간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시는 주 개최 도시로서 전체 51개 종목 중 육상을 포함한 14개 핵심 종목을 유치했다.
이어 같은 달 22일부터는 1만 명 규모의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6일간 바통을 이어받는다. 화성종합경기타운을 필두로 지역내 38개 경기장이 전국 스포츠인의 열기로 채워질 전망이다.
이번 양대 체전은 4개 구청 체제로 새롭게 문을 여는 화성특례시의 행정 역량과 도시 브랜드를 대·내외에 알리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 자율주행, 반도체 등 지역의 핵심 미래 산업을 대회 운영에 접목해 ‘첨단 혁신 도시’의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현장 준비도 한층 속도를 낸다. 시는 경기도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노후 경기장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대규모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교통 체계 재정비와 숙박 시설 확보, 안전 관리 대책 등을 빈틈없이 점검하고 있다.
화성이 보유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대회 기간 중 지역 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하는 전략도 실행에 옮긴다.
오현문 화성시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의 성장을 증명할 소중한 기회”라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선수들과 시민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감동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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