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가 전기차용 고부가 선재 생산에 나섰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서 직경 23mm급 현가용 스프링강 양산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현가용 스프링강은 자동차 서스펜션에 사용되는 소재로 주행 중 충격을 흡수하고 차체 하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표] 포스코 스프링강 생산 핵심 (표 = NSP통신)

최근 전기차 확산으로 배터리 중량이 증가하면서 기존 제품보다 굵고 강도가 높은 스프링강 수요가 늘고 있다.

포스코는 선재부, 품질기술부, 기술연구원, 글로벌제품기술실, 선재판매그룹이 협업해 공정 조건을 조정하고 대형 규격 제품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압연 공정에서 이송 속도와 온도를 정밀 제어하는 냉각 기술을 적용해 직경 23mm급 선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확산으로 고강도 소재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해당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스프링 제조사와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공정 기술 고도화와 제품 차별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3mm급 대형 ‘현가용 스프링강’ 양산 기술을 공동 개발한 임직원들이 4선재 공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 포스코 포항제철소)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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